커버드콜 ETF 월 고배당 ETF 추천하는 이유

 

커버드콜 ETF는 조금 생소하기도 하고 약간 어려운 개념의 ETF 중 하나인데  매주,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있고 다른 ETF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고배당을 지급해 주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커버드콜 ETF 하고계는데요.

퇴직금으로 운용이 가능한 점 과  코스피, 나스닥 등 주식이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를 종합한 지수를  추종하는 점, 높은 배당금 3박자가 합쳐져 최근 들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커버드콜 ETF 투자에 대한 어려운 내용을 해석해 보고 왜 그렇게 커버드콜 ETF를 추천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버드콜 ETF란 무엇인가?

 

커버드콜 ETF를 쉽게 설명하면 (매달 혹은 매주) 콜옵션을 판매함과 동시에 주식을 매수하여 (매달 혹은 매주) 배당금과 (매달 혹은 매주) 콜옵션 판매에 대한 프리미엄 및 주가상승에 대한 부분적인 수익까지 함께 얻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콜옵션이란 미리 설정한 주식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하고 콜 옵션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판매한 금액을 뜻합니다.

즉, 커버드콜 ETF는 주식을 매수함과 동시에 콜옵션을 판매하기 때문에 콜옵션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콜옵션 만기일에 해당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상품으로 만들어서 그 상품을 특정 가격(프리미엄)을 정해 판매하는 것이지요.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삼성전자 주식으로 예를 들어서 커버드콜 ETF 개념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내가(콜옵션 판매자) 주식을 만원에 사고 한 달 뒤  (콜옵션 만기일) 삼성전자 주식 3만 원이든 5만 원이든 5천 원이든 한 달 뒤에 1주에 만 2천 원(미리 설정한 가격)에 나한테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다른 사람(콜옵션 구매자)에게 천 원(프리미엄)에 파는 개념입니다.

 

커버드콜 ETF 추천하는 이유

 

커버드콜  ETF의 큰 단점 중에 하나는 주가가 단기간에 큰 상승이 올 경우 상승분에 대한 수익을 100% 얻을 수 없는 것인데  투자는 수익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커버드콜 ETF는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프리미엄으로 받은 금액과 높은 배당금으로 인해 손실을 적게 보거나 오히려 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데 다른 ETF들은 낮은 배당금과 프리미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손실을 온전히 감수해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주가가 상승했을 경우와 주가가 하락했을 때의 경우를 나누어서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주가가 큰 상승 했을 경우 

삼성전자 주식을 현재 1주에 5만 원에  사고 한 달 뒤  삼성전자 주식을 1주에 6만원 나한테 살수있는 권리를 천원에 팔았는데 한달 뒤 삼성전자의 주식이 1주에 9만 원이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커버드콜 ETF를 구매한 사람(콜옵션을 판매)은 한 달 뒤 삼성전자 주식이 1주에 9만 원이 되었지만 6만 원에 나한테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주었기 때문에 나에게 권리를 산 사람은 권리를 행사하게 됩니다.

 

내가 얻을 수 있는 수익-> 높은 배당금 + 천 원(프리미엄) + 1만 원(6만 원-5만 원)입니다. =1만 1천+배당금

내가 받는 손해 -> 없음

 

나에게 권리를 산 사람의 수익->   3만 원 (9만 원-6만 원)입니다. (배당금 없음)

나에게 권리를 산사람 손해 ->   천 원(프리미엄)

 

커버드콜 ETF를 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익을 얻지만 손해는 절대 없습니다. 

반면에   콜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프리미엄가격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익을  온전히 100% 얻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작은 상승 했을 경우 

삼성전자 주식을 현재 1주에 5만 원에  사고 한 달 뒤  삼성전자 주식을 1주에 6만원 나한테 살수있는 권리를 천원에 팔았는데 한달 뒤 삼성전자의 주식이 1주에 5만 8천 원이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주가가 5만 원에서 5만 8천 원까지 상승을 했을지라도 6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이기 권리를 행사하면 2천 원을 손해 보게 됩니다.

콜옵션을 산사람은 프리미엄 가격은 천 원이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권리를 포기하고 프리미엄 가격만큼 천 원을 손해 보게 됩니다.

반면에 커버드콜 ETF를 한 사람은 8천 원( 5만원->5만8천원 주가) + 천원 ( 프리미엄  ) +높은 배당금까지 받을 수가 있죠.

 

주가가 작게 하락 했을 경우

삼성전자 주식을 현재 1주에 5만 원에  사고 한 달 뒤  삼성전자 주식을 1주에 6만원 나한테 살수있는 권리를 2천원에 팔았는데 한달 뒤 삼성전자의 주식이 1주에 4만 9천 원이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이 1주에  5만 원에서 4만 9천 원 되었기 때문에   1주에 6만 원에 나한테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포기하게 됩니다. (1주4만 9천원짜리 1주 6만원에 살수 없기 때문에)  

 

내가 얻는 수익 -> 2천 원 (프리미엄)+ 배당금    내가 받는 손해 ->  1천 원(5만 원-4만 9천 원 주가 하락 )  

나에게 권리를 산사람 수익 -> 없음      나에게 권리를 산사람의 손해 ->  2천 원(프리미엄) 

 

콜옵션을 산사람은 프리미엄 가격까지 하락하는 경우에는 권리를 포기하거나 혹은 프리미엄 가격까지 하락하지 않은 경우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최소한의 손해가 발생하게 되어 최소 0원부터~최대 프리미엄가격까지 손해를 얻습니다.

반면에 커버드콜 ETF를 한 사람은 프리미엄 가격까지 하락하는 경우에는 높은 배당금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고  프리미엄 가격까지 하락하지 않은 경우 프리미엄 가격과의 차액 + 배당금을 수익으로 얻습니다.

 

주가가 크게 하락 했을 경우

삼성전자 주식을 현재 1주에 5만 원에  사고 한 달 뒤  삼성전자 주식을 1주에 6만원 나한테 살수있는 권리를 2천원에 팔았는데 한달 뒤 삼성전자의 주식이 1주에 3만 원이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이 1주에  5만 원에서 3만 원 되었기 때문에   1주에 6만 원에 나한테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포기하게 됩니다. 

콜옵션을 산사람은 프리미엄 가격을 넘어서는  하락을 했기 때문에  권리를 포기하여 프리미엄 가격인 2천 원의 손해만 발생합니다.

반면에 커버드콜 ETF를 한 사람은 프리미엄 가격 + 배당금 수익을 넘어서는 큰 하락을 했기 때문에 배당금이 2천 원이라고 가정했다면  2천 원(프리미엄가격) + 2천 원(배당금) - 2만(5만 원-3만 원 주가하락) 계산하면 -1만 6천 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의 ETF상품들의 낮은 배당금을 1천 원이라고 가정하면  더 낮은 배당금에 프리미엄도 없으니 1천 원(배당금) -2만(5만-3만 주가하락)을 계산하면-1만 9천 원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점을 보면 커브드콜 ETF가 좀 더 안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커버드콜 ETF는  상승 시 손해 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하락 시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거나 다른 ETF 상품들과 비교하여 손해가 적은 만큼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점점 더 많은 상품들이 생성되어 그 인기가 실감이 나는데 월세만큼 받고 싶은 게 또 배당금인데 다달이 들어오면서도 고배당이 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물론 해당 기간 안에 큰 하락이 오면 배당금과 프리미엄의 수익을 넘어서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인버스(하락 시 수익)와 같은 ETF 말고 다른 ETF들은 커버드콜 ETF보다 더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단기간에 들어오는 높은 배당금을 통해 다시 또 다른 상품들을 구매할 수가 있는 점은 큰 장점 중에 하나로 추가적인 매수를 하면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 생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더 큰 손해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요.

프리미엄 가격 안에서 횡보를 하거나 조금씩 상승하기만 한다면 높은 배당금과 프리미엄, 주가상승 수익까지 더해져 다른 어떤 ETF 비교해도 커버드콜 ETF 은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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