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먹자골목에 놀러 간다면 연화 중국요리 펍에 들러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중국요리와 여러 하이볼을 판매하는데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멜랑꼴리 한 게 좋았고, 조용하니 데이트 장소로도 굉장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매장 오픈시간은 저녁 5시 매장 마감 시간은 새벽 2시입니다.
메뉴는 쯔란 갈비, 어향가지새우, 크리스피 탕수육이 인기가 제일 좋다고 하며,
마라탕 및 짬뽕류를 팔고 있었는데, 짜장면은 따로 안 파는 것 같더라고요.
주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하이볼의 종류가 꽤 많이 있었는데, 레시피까지 친절하게 메뉴판에 잘 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저는 중국요리에 맞게 연따오를 마셨습니다. 후에 하이볼도 몇 가지 맛을 보았는데, 달달하고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연따오는 연태 고량주와 칭따오를 섞어서 만든 음료를 말하는데,
글라스에 연태고량주 2잔을 넣고 나머지는 칭따오를 풀로 채워주면 됩니다.
처음 마셔봤지만 중국요리와 궁합이 정말 잘 맞았던 거 같아 연태고량주를 몇 개를 마셨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위의 음식이 쯔란 갈비라는 것인데, 이 매장의 최고 인기 메뉴라고 소개받아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추, 파도 같이 튀겨져서 나오고 바삭하니 식감이 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저 등갈비가 정말 맛있습니다. 등갈비도 튀겨져서 나오는데,, 저 등갈비 때문이라도 다시 한번 방문을 하고 싶네요.
연화에 들른다면 저 쯔란 갈비는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이건 크리스피 탕수육입니다.
튀김옷이 얇고 굉장히 바삭한 게 특징입니다. 맛은 탕수육과 비슷한데 제 입맛에는 약간 간이 심심하긴 하더라고요,
간장 달라고 하면 간장 주는데 찍어 먹으면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탕수육보다는 맛이 있는데,
굳이 추천까지 할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그리고 뭘 더 시켜서 먹었던 거 같은데, 중간에 술도 많이 마시기도 했고, 한창 신나게 이야기하다 보니 핸드폰 보는 걸 깜빡해서 사진을 더 못 찍었네요.
연화 매장은 크지는 않고 테이블이 대략 9~10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와 묘한 설레는 긴장감 속에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온 것 같네요.
천안 신부동 맛집 연화 중국요리 펍 한번 들려서 재미난 추억 쌓아가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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