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추천-우리동네 좋은 요양병원 고르는 방법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한 지 어느새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듯이 요양병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도 꽤 많은 부분을 알게 되고는 합니다.

 

나의 부모님 혹은 나의 지인들이 요양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 과연 나는 현재 내가 근무하고 있는 요양병원으로 입원을 권유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긍정적으로만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요양병원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병원 고를 때 주의 깊게 살펴야 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개개인의 재활이나 암 혈액투석 등의 특수한 목적을 위해 입원하는 요양병원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시간적 혹은 경제적 및 기타 이유로 요양병원에 입소하게 되는 노인들이 대다수인데요.( 특수한 목적을 위해 입원하는 경우에 요양병원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양병원을 고를 때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거리, 적정성평가 등급,  간호사 및 간병사입니다.

첫 번째 요양병원과의 거리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고령이거나 기타 질병들에 대한 치료를 포기하고 보존적 치료를 위해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의 상태가 나빠질 경우 사망까지 급속도로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간호사의 질과 간병사의 청결유무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요양병원의 특성상 요양병원의 의사의 학력이나 경력은 큰 의미가 없고 대학병원이나 종병에서 경쟁에서 밀려 내려온 곳이 요양병원이기 때문에 의학적 치료적으로 큰 기대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보통 의사면허를 가지고 처방만 내는 페이닥터의 역할만을 수행하며 여러 가지 요양병원의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요양병원은 노인들이 많아 취약한 곳인 만큼 각종 전염병 및 감염병에 쉽게 노출이 되기 때문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인 곳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요양병원상의 특징 어떤 것이 있을까?

 

요양병원상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부족한 인력으로 인한 근무형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의 처치 및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환자의 처치는 간호조무사가 하고 있으며 환자 관리에 있어서 간병사의 역할이 큽니다.

3교대로 돌아가는 근무체계 속에서 각각의 듀티당 배정되는 간호사는 보통 1명이기 때문에 간호사는 컴퓨터 앞에서 간호기록등을 작성하는 차팅과 각종 order를 받고 있으며 그 외의 정맥주사라던지 등의 처치는 간호조무사가 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환자를 씻기거나 체위를 변경해 주는 등의 일은 간병사가 거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 특징 중 하나는 근무자의 나이대가 50대 이후인 경우가 많이 있는 점입니다.

젊은 나이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들은  본인의 스펙으로나 급여로나 모든 걸 따져도 요양병원보다 대학병원 종합병원등에서 근무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비교적 근무하기 편한  요양병원은 나이대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간호사는 앞서 말한 의사의 문제와 관련하여 환자에게 문제가 발생할 시 상황을 파악하며 대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간호사가 대학병원 및 종병에서 근무하다가 비교적 편한 요양병원으로 근무를 하는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질 않으나

몇십 년 이상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50~60대 이후에 다시 근무하고 있는 경우와 50대 이후에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근처 요양병원별 적정성 평가등급 한눈에 알아보는 방법

 

해당 링크를 통해서 근처의 요양병원들의 적정성평가 등급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화면 가운데에 있는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를 클릭해 줍니다.

2. 저는 인천지역을 선택하였으나 지역의 읍면동까지 설정이 가능하니 본인에게 해당하는 곳을 클릭해 줍니다.

 

3. 요양병원을 클릭해 주고 등급을 전체 혹은 1등급을 체크하신 뒤 검색을 해줍니다.

4. 해당지역의 요양병원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급까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요양병원 고르는 방법 (팁)

 

요양병원을 이용하게 될 경우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임을 먼저 확인하고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위치와 의 거리를 고려한 뒤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및 간병사들을 만나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은데요.

요양병원에 방문하였을 시 컴퓨터 앞에 간호사가 있고 그 외에 다른 인원이 간호사명찰을 달고 컴퓨터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맥주사등의 처치를 하고 있다면 90%는 경력이 오랫동안 단절이 되거나 이제 막 시작한 간호사입니다.

이런 간호사가 있는 것보다 숙련된 간호조무사가 있는 곳이 좋은데 요양병원에 있는 간호조무사들은 흔히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하는 물품을 채우거나 혹은 환자를 이송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 간호사의 정맥주사 및 석션, T-tube, vent curcuit 관리 등의 일을 꾸준히 한 분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죠.

젊은 사람이 신규인 경우와 50대 이후에 신규인 경우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거리도 확인했고 적정성 등급도 학인 후 방문하여 간호사 간호조무사를 확인했다면 마지막으로 배정받을 방의 간병사를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간병사들은 외국인들이고 방에 상주하며 같이 자면서 생활하는데 한국말이 통하는지를 관찰하고 간병사가 지내는 침상등을 확인해서 깔끔한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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