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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간병인 보험 vs 간병비 보험 어떤게 유리할까?

by 깨꿍 2024. 4. 5.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개인 간병(1대 1)인을 사용할 경우 월 400~500만 원을 공동간병(4대 1 혹은 6대 1)을 사용할 경우 월 150만 원 상당의 금액이 발생을 하는데요.

간병비는 의료실손보험을 적용받지 못하고 의료비로도 인정을 받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분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회사는 간병비와 관련한 상품인 간병인 보험과 간병비 보험을 출시를 하였는데 어떤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요양병원 간호사로 일하면서 느끼는 솔직 담백한 견해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합니다.

 

간병인을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간병인과 관련한 보험을  적용받는 사람은 병원에 입원을 하는 환자들인데  병원에 입원을 하는 환자들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즉, 상급종합병원입원자, 종합병원입원자, 요양시설(요양원, 병원입원자) 3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중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에서는 통합간병서비스를 하는 시설이 대부분이고 통합간병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하루 2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간호사등의 전문적인 통합간병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

하지만 요양원, 요양병원은 통합간병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간병인을 필수적으로 이용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간병인을 이용하는 사람은 요양시설에 입원하는 환자들이고 이에 맞는 보험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결국 간병인은 요양시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몸이 아프다면 큰 병원을 갈 것이고 그 병원에서는 모두 통합간병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병인 보험 간병비 보험이란?

 

간병인 보험은 지원일당 보험이라고 칭하며 보험회사에서 간병인을 선발하여  전액 or 한도 내에서 지원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일당 13만 원~18만 원까지 한도 내 실손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병원(요양병원 제외)의 경우 180일간 간병인을 지원해 줍니다. 

보험회사에서 간병사를 뽑아주기 때문에 개인이 간병인을 구하는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간병비 보험은 사용일당 보험이라고 칭하며 개인이 간병인을 선발하고 선발한 간병인 비용(급여)을 일정 부분 보험회사에서 받는 것을 말합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일당 3만 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타 병원(요양병원 제외)의 경우 일당 15만 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간병인을 구하기 때문에 본인이 마음에 드는 간병인을 구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직접 간병인을 하여 일당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상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간병인 보험과 간병비 보험의 장단점

 

간병인보험의 경우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간병인의 비용이 올라가더라도 보험회사에서 부담하지만 갱신형의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인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48시간 전에 신청을 해야 하는데 간병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교체하는데 또 48시간 행정 절차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간병비보험의 경우 비갱신형 상품이 다수 존재하여 추후 보험료 인상은 없으나 체증형이 아닌 경우에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부분을 부담해야 하며 초기에 보험료가 비싸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간병인을 뽑을 수 있으나 간병인을 구하는 일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간병인 보험 VS 간병비 보험 어느 것이 유리할까?

 

요양병원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의 인력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보통 듀티당 간호사 한 명 간호조무사 1명이기 때문에 간호사는 컴퓨터 앞에서 차팅하고 오더 받기 바쁘며 대부분의 모든 환자의 처치는 간호조무사가 실시하게 됩니다.

즉 1명의 간호조무사가 수십 명의 환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환자 한 명 한 명 일일이 봐줄 시간이 없고 간병인이 환자관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요양병원 혹은 요양원에서는 크게 2가지 간병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개인간병 혹은 공동간병을 하고 있습니다.

공동간병의 경우 간병인 보험과 간병비 보험 둘 다 적용을 할 수 있으나 1인실 1대 1 개인간병은 간병인 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고 간병비 보험만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1대 1 개인 간병의 경우  보호자가 직접적인 간병인의 고용주가 되기 때문에  환자관리에 있어서 꼼꼼한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간병인을 자르고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면 되기 때문에 공동간병보다 확실히 환자관리가 좋고 보호자가 직접 간병을 하고 일당 3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간병인을 구하기가 좀처럼 힘들 수 있으며 개인간병은 1인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1인실 이용에 대한 비용을 추가적으로 납부해야 하며 일당 3만 원밖에 지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한 달에 약 400~500만 원 하는 간병비+ 수백만 원에 해당하는 1인실비용을 합하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은 감수해야 합니다.

공동간병의 경우 다인실에서  4대 1 혹은 6대 1 정도의 비율로 간병을 하며 한 달에 약 150만 원 정도의 간병비가 부과되는데 간병인 보험을 적용받으며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간병비보험을 적용받으면 약 60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하지만 1대 1 간병보다 환자관리에서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공동간병하는 간병사에게 개인적으로 웃돈을 주거나 면회 시 먹을걸 사다 주면서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등의 약간의 노력을 해주면  대체로 잘 봐줍니다..

따라서 개인간병을 하지 않을 시에는 간병인보험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고 개인간병을 할 시에는 간병비보험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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