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인천1센터 쿠팡플렉스 1일차 쌩초보 후기

 

 

 

말로만 들엇던 쿠팡 플렉스 후기를 저도 쓰게 되엇네요.

런닝하면서 스테픈 체굴도 할 겸 겸사겸사 플렉스를 다녀왓습니다.

(걷거나 조깅하거나 뛰면 스테픈이라는 코인을 체굴 할 수 있음)

물류 단지를 처음 가보앗는데 상당히 크더군요.

입구도 몰라서 플렉스 알바 시간될때쯤 승용차 차량들이 가는길 그대로 따라서 올라 갓어요..

알고보니 카톡으로 켄달스퀘어 B421 423 등 메세지가 오는데 4층에 21번지 4층23번지 등
4층이라는 말이였습니다...

차도 어디에 주차해야되나 고민햇엇는데

다른 플렉스 하시는분들이 물류현장으로 차를 끌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따라 갓더니 그곳에 주차장이 또 있더라구요.  

왠지 안쪽은 바빠보이고 트럭들이 들어가서 밖에서 받아야하는 줄 알앗는데..허허

첫날은 맛보기라 조금 준다고 하더라구요

전 33개인가 받앗습니다.

뭐 일은 간단 합니다.

 

1.출석체크

안 쪽에 들어오면 사무실 같은 곳 밖에 Qr코드 찍는 곳이 있어요

거기서 Qr코드 찍으면(출근체크) 끝이구요.

뭐 따로 직원을 볼 필요도 없더라구요..


2. 배송 물품 확인

여기 저기서 내가 배송 해야 할거  찾아 다니면서 일일이 담아야 되는 줄 알았는데..

라우터 라고  대형마트에서 쇼핑카트랑 비슷하게 생긴게 있는데 거기에 다  제가 배송할 물품들을  미리 전부 한 곳에 담아 놧더라구요..

쿠팡도 일 참 잘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뭉쳐진 쇼핑카트 끌고 차 까지 오면 됩니다.


3. 바코드 찍기(스캔)

물품 적재를 하기전에 택배 운송장 번호 바코드를 스캔을 하면 되는데

Qr코드 하는거랑 똑같습니다..

간단 하더라구요..

4. 물품 적재

뭐 다양한 꿀팁들이 블로그들에서 엄청나게 많은데..

막상 가보니까 다 필요없더라구요

배송지를 클릭하면

P      ㅡ>비닐포장
B      ㅡ>박스포장
신선 ㅡ>로켓프레쉬 상자

예를들면 p1234 ,p8474 쭉죽

다 나옵니다.

그래서 전 그냥  배송지가서 찾기 쉽게

비닐포장은 낮은 숫자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큰 숫자로 적재를 햇구요.

박스도 똑같이 낮은 숫자부터 큰숫자로 적재햇습니다.

신선도 똑같이 하려다가 어차피 물량 얼마 없어서 그냥  옆자리가 심심해서 조수석에 테웟구요.

예를 들면

p1234 위에 p1345 위에 p3455위에 p4556
요런식

5. 배송

빌라 쪽으로 배송 위치 찾기가 어렵다..

제일 문제되는 엘레베이터가 없다..등등

빌라쪽은 피해야된다고 하던데

저는 들고 다니면서 스테픈체굴도되고 운동도 되서  엘레베이터가 없는건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배송도 그냥 문앞에 두고 사진찍으면 끝 나면서 어플에서 배송완료했다고 색깔로 체크까지 해줘서 헷갈리지도 않았습니다.

숫자별로 해놔서 어디에 놧는지 차량 앞좌석인지 뒷자석인지 트렁크인지 일일이 안뒤져도  되서 상당히 편하게 일햇는데


주소지도 빌라들도 나름 동수랑 적혀잇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뭐애매하다 싶으면 배송완료 누르기전에 사람들이 이전에 배송햇을때 사진들도 있고

네이버에 주소 치면 다 나와서 어렵지가 않더라구요

아파트나 빌라나 똑같음.


근데!!!

 

오배송이 많은 곳이 한 곳 잇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정정배송을 하게 되었는데요.

뭐 사연을 말하자면

가로로 가동 나동 다동 인줄 알았는데

따로 가 나 다 써져 있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세로로 가 동, 나 동 인가 싶엇는데 그것도 아니고..허허

그래서 네이버로 쳐 봣는데

가로로 첫번째 가동,나동을 네이버에서는 라동이라고 써져잇고..허허허허허허

그래서 자세히 보니

출입문에 도로명주소를 써서 붙여놧더라구요

근데 도로명 주소가 다 똑같...

그럼 제발 101호 102호 103호 104호라도 좀 분리를 하지..

6개 동 전체가 1호 2호 밖에없음..

?라고 적힌곳은 나동인지 다동인지 라동인지 알수도없음..허허

이런 곳은 배달은 어떻게 하나 참 궁금하더라구요

지나가던 신문배달아저씨도

여기는 본인도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연찬게 전에 배달햇던 사진 보니 비슷한  스티커를 발견해서  그곳에 배송햇더니

그 사진들이 다 오배송 사진들이엿더라구요

쿠팡도 실수를 하긴 하나봅니다.

그러고는 다시 배송하고 일을 끝냇습니다.

뭐 저는 12시40분쯤 갓다가 3시쯤 일이 끝낫어요.

빌라쪽이라 제일 오래걸린것 같기도 하네요.

아참!!!

그리고
듣기로는 차량의 감가상각과 주유비를 생각하면 오히려 적자라는 말이 많이 있었습니다.

음..얼마를 주는지 지켜봐야 알겟지만

감가상각이 얼마나됫으려나..허허

그래도 감가상각과 주유비 보다는 더 벌 수는 있는거 같아요.

물론 최저시급은 절대 안되구요 ㅎㅎ

일이 간단해서 그런가..

그래서 또 할 생각이 있냐 없냐?

또 운동삼아 해 볼거 같네요
(스테픈 체굴해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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