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는 특정 하나의 종류가 아닌 곡식에서 생기는 벌레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쌀벌레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고 곡식을 좋아하여 쌀독에서 자주 발견되어 유래되어 온 말로 흔히 쌀바구미 와 화랑곡나방이 자주 관찰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포스팅에서는 쌀벌레를 없애는 법과 생기는 이유 및 쌀 보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쌀벌레는 해충일까?
과거에 쌀독에 쌀벌레가 생기면 씻어서 먹거나 혹은 베란다나 옥상 등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신문지를 펼치고 쌀을 부어 쌀벌레를 쫒은 뒤 씻어서 먹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감염이나 기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쌀벌레 쌀바구미는 분비물로 발암물질을 발생시키며, 화랑곡나방은 단백질과, 기타 영양소를 파괴를 시키기 때문에 해충이 맞습니다.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
1.쌀을 구입했을 때 쌀벌레 알이나 쌀벌레가 서식하고 있는 경우
이미 쌀 자체에 쌀벌레 혹은 쌀벌레 알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농장에서의 쌀이 바로바로 판매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 보관소에 몇 달~몇 년 보관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아무리 보관을 잘한다고 할지라도 벌레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쌀벌레는 종이나 비닐을 뚫고 들어가기도 하는데, 유통과정에서 쌀 포장지등을 뚫고 들어가는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2. 쌀벌레의 습성
쌀벌레는 덥고 어두우며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여름철창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자곤 하는데, 이는 쌀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이 조성되며, 크기가 작아 방충망으로 사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쌀벌레 없애는 법
1. 쌀을 전부 버리기
쌀벌레가 많이 발생이 되었다면 쌀가루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쌀가루는 쌀벌레들이 먹은 흔적을 알려줍니다.
이는, 쌀알에 알을 낳아놓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분비물로 발암물질이 발생했으며, 쌀의 영양분이 모두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2. 햇빛에 노출시키기
극 소량인 경우 신문지 등을 펼쳐 햇빛에 노출을 시켜주면, 밝은 것을 싫어하는 쌀벌레의 습성상 어두운 곳을 찾아가려 합니다.
이때 신문지등 주변에 끈끈이 등의 트랩을 설치해 놓으면 쌀벌레를 없앨 수 있습니다.
3. 살충제 사용하기
쌀은 사람이 먹는 곡식이기 때문에 다른 벌레들과 같이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쌀을 버릴 거라면 간단한 에프킬라에도 쉽게 퇴치가 가능합니다.
쌀벌레 예방하기 위한 쌀 보관 방법
쌀벌레가 생기면 발암물질등 몸에 해롭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아 예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 쌀독에 기존의 쌀과 새로운 쌀을 섞지 않는다.
기존의 쌀에서 쌀벌레가 없었더라도 새로 구입한 쌀 내부에 쌀벌레 알이 존재할 수 있으니 기존의 쌀과는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쌀을 구매할 때 쌀벌레는 종이나 봉지를 뚫고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듯이 포장지에 이상유무를 꼭 확인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쌀벌레는 부화까지 약 28일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쌀독은 유리 혹은 플라스틱 등을 사용한다.
종이나 봉지를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유리나 플라스틱 등 쌀벌레가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쌀독에 월계수 잎을 넣어 같이 보관한다.
월계수 잎 2~3개 정도를 씰과 같이 쌀독에 보관해 두는 방법입니다.
월계수 잎은 강력한 방부효과를 가지고 있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쌀벌레를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4. 쌀독에 계피를 넣어 같이 보관한다.
계피를 중간중간 넣어두면 월계수 잎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향이 쌀에 베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5. 장기간 보관 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쌀벌레의 습성을 이용한 방법으로 쌀을 냉장고 혹은 김치내장고에 보관하며 필요한 만큼 덜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쌀에 베여 있는 수분등이 말라버려 맛을 망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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